안녕하세요. 오늘은 백종원님의 신규 프랜차이즈,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 고투웍 강남cgv점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동생이 가보고 싶다고 얘기했던 곳이었는데 그 때는 매장이 성수점 밖에 없었거든요. 성수동은 큰 맘 먹고 가야하는 거리라서 우선 찜만 해뒀는데 글쎄 강남점에도 매장이 생겼더라고요. 강남 점심으로 찾다가 발견해서 바로 동생에게 알려줬어요😋
고투웍 강남cgv점
- 백종원님의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
📍주소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438 2층 212호
📍영업시간 : 월 - 금 11:30 ~ 21:00 (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라스트오더 20:45)
📍포장, 배달 가능. 매장 취식도 가능하나 공간 협소함
강남역 CGV 건물 뒷편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대로변에서 골목길로 쭉 들어와서 왼쪽으로 돌면 딱 보이는 자리에요.



영업 시간은 월 - 금 11:30 부터 21:00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15시 - 17시고 라스트 오더는 20:45 니까 참고하세요. 사진 찍고 후딱 들어가느라 제대로 못 봤는데 반려동물 출입금지, 외부 음식 반입 금지 스티커가 붙어있어요!


주문은 키오스크와 카운터 둘 다 가능하고요. 첫번째 사진 왼쪽으로 카운터와 2층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대기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찍지는 못했어요.
토요일이고 1시를 조금 넘겨서 갔는데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더라고요. 내부 자리가 계속 만석이었습니다. 포장이 아니라면 주문하기 전에 먹고 갈 자리가 있는지부터 먼저 확인 해보세요!

주문하는 방식은 서브웨이나 쿠차라 하고 비슷하지만 오히려 선택지가 적어서 더 쉽습니다. 처음 방문하면 낯설어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되시겠지만 정말 쉽고 간단합니다. 단독 메뉴 외에 고투웍 메뉴를 드시려면 아래 방법을 읽어주세요. 츄라이 츄라이!
* 기본 세팅 : 베이스 + 반찬 4종 8,500원
한 접시에 밥(혹은 면, 혹은 반반)과 반찬 4개를 한꺼번에 담아 먹는 형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1. 베이스 선택
- 황금 계란 볶음밥, 차우차우면, 반반 中 1개 택
- 3,000원 추가시 베이스 200g 추가 가능
2. 메인(반찬) 4종 선택
- 마라치킨윙봉, 오렌지치킨, 쿵파오치킨, 스리라차마요새우, 흑후추쇠고기, 트리플베리탕수육, 고추난자완쓰, 두부가지볶음 中 택 4
- 2,400원 추가시 메인 2개 추가 가능
- 4,800원 추가시 메인 4개 추가 가능
요렇게만 해주시면 주문이 끝납니다.
키오스크에는 베이스와 메인 반찬들을 아예 세팅해놔서 카운터에 따로 이야기 할 필요 없이 고를 수도 있게 해놨어요. 편한 방법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저랑 동생은 내맘대로 픽(베이스만 정하고 메인반찬 4개는 개별 선택)을 결제해서 메인요리를 따로따로 골랐어요.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나서 별도로 진동벨을 주거나 호출 모니터, 안내 방송을 해주진 않아요. 직원분들이 번호를 불러주시기 때문에 1층에서 기다렸다가 가지고 올라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내돈내산 영수증입니다. 대표자명이 백종원으로 찍히는 게 좀 신기했어요!


음식은 요렇게 미리 조리가 되어있고요. 소진된 음식들은 주방에서 그 때 그 때 조리를 해서 계속 추가해주시더라고요. 다행히 저랑 제 동생이 갔을 때에는 부족한 게 없었습니다.
각자 시킨 베이스에 맞게 메인(반찬) 4종을 직원분께 말씀 드리면 그릇에 담아주세요. 첫번째 사진이 제 플레이트, 두번째 사진은 동생이 시킨 플레이트입니다!

베이스 : 황금 계란 볶음밥, 차우차우면 반반
메인(반찬) : 스리라차 마요 새우, 오렌지치킨, 트리플베리탕수육, 두부가지볶음

베이스 : 황금 계란 볶음밥
메인(반찬) : 흑후추쇠고기, 쿵파오치킨, 마라치킨윙봉, 트리플베리탕수육
아무래도 음식을 대량으로 조리해두고 그 때 그 때 담아주는 스타일이다보니 음식들이 차가웠어요. 저나 동생은 막입이기도 하고 다른 블로그 후기에서 이미 보고 간거라 크게 중요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그게 아니신 분들이라면...( 아주 많이) 별로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랑 동생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여러가지 중식 음식을 조금씩 골고루 먹을 수 있다는 게 좋았고요. 백종원 프랜차이즈 답게 다 아는 맛, 보장된 맛이라 크게 거슬리는 것 없이 잘 먹었어요. 다만 마라 치킨 윙봉은 마라 맛이 조금 센 편입니다! 혀가 조금 얼얼해지는 맛이었어요.
중식이다보니 계속 먹다보면 조금 물리는 부분도 없지 않더라고요. 단무지와 김치가 생각 나는데 사이드 반찬이 없어서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다시 갈 의사가 있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YES 입니다😋 조만간 또 생각날 맛이에요. 판다 익스프레스만큼은 아니지만 반찬 종류가 좀 늘어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살짝 해보면서 (가능성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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