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이수역 맛집 분위기 좋고 안주가 맛있는 소하우스바 내돈내산 혼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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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사당역 이수역 맛집 분위기 좋고 안주가 맛있는 소하우스바 내돈내산 혼술 후기

by 동그란햄찌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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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맛집 혼술 후기를 들고 왔어요.


위치는 사당역과 이수역 사이. 분위기 좋고, 안주 맛있고, 술도 다양한데 혼술까지 가능한 식당이에요.

소하우스바 (sohousebar)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 2안길 101 1F
📌연락처 : 070-8836-4645
📌영업시간 : 월 휴무, 화~일 15:00 ~ 01:00
📌주요메뉴 : 게 내장 파스타(20,000원), SO 전골 (24,000원), 심야 안주(랜덤 안주, 15,000원), 배부른 혼술러(8,000원), 가쿠 하이볼(8,000원)
📌주차 불가능, 예약 가능(인스타/전화), 화장실 실내(공용)




위치는 정말 딱... 사당역과 이수역의 중간이에요.

사당역 방향 : 11번 출구(혹은 12번 출구)
이수역 방향 : 6번 출구

로 나오셔서 걸어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가게가 골목 안에 있어서 찾아오시는 게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덕분에 시끄러운 골목 피해서 조용히 먹을 수 있는 건 좋았어요.



자리는 기다란 다찌석과 식당 안 쪽으로 4인용 테이블 2개가 있었어요. 이른 시간(해도 안 짐...)에 방문한 거라 다찌 자리는 비어있어서 사진을 찍어봤고요.

안 쪽 자리는 먼저 오신 분들이 계셔서... 찍지는 못했어요. 3인 이상이시면 안 쪽 테이블 자리로 예약하고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았어요.



기본 세팅은 앞접시와 물컵, 수저. 접시랑 컵이 도자기 같았는데 색깔이 예쁘더라고요. 플라스틱 제품이 아닌 거 보고 신경을 많이 쓰셨다고 생각했어요. 손소독제가 티슈와 함께 있는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벽면에는 겉옷을 걸 수 있는 옷걸이도 있었어요. 하단에 가방 걸이도 있으니까(모르고 바닥에 뒀다가 사장님이 알려주셔서 걸었다는 게 함정) 가방은 아랫쪽에, 옷은 뒤쪽에 걸어두면 딱이에요.



메뉴판이 특이한 게 음식보다 주류가 먼저 나오더라고요. 이것도 다 의도한 바가 있으시겠죠?



메뉴에 심야 안주(사장님 추천 랜덤 안주)와 배부른 혼술러 메뉴가 있는 게 특이했어요. 참고로 심야 안주는 바쁘지 않은 시간대에만 가능, 혼술러 메뉴는 혼술 하시는 분만 주문 가능하다고 하니까 참고하세요.

저는 심야 안주와 혼술러 메뉴 중에 중에 고민하다가 심야 안주를 시켰고요. 삿포로 생맥주도 한 잔 시켰어요. 날이 더울 땐 역시 시원한 맥주 한 잔 마시고 시작해야죠!



기본안주로는 짭쪼름한 치즈맛 프레첼이 나왔는데 요거 정말 맛있더라고요. 맥주랑 먹으면 술술 들어가요. 한 접시 리필했다는 건 안 비밀!


그리고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음식과 함께 먹기 좋은) 핸드릭스 진 토닉과 랜덤 안주.

오이 헤이터들은 기겁할 메뉴겠지만(!!!) 저는 맛있게 마셨어요. 첫 맛과 끝 맛이 깔끔하면서도 허브와 장미,  오이향이 은은하게 올라와서 지루하지 않더라고요. 무엇보다 음식의 맛을 방해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랜덤 안주는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가 함께 들어가있던 것 같았는데 메뉴에는 없던 음식 같았고요. 정말 맛있어요. 맥주하고도 잘 어울리고 칵테일하고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혼술이었지만 정말 기분 좋고 맛있게 먹고 나온 곳이에요.

분위기도 정말 좋고, 메뉴도 맛있고, 사장님도 친절하게 잘 챙겨주셔서 저는 다음에 또 방문하려고 해요. 재방문 의사 가득가득. 혼자 가도 좋고, 친구들과 함께 가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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